단양군, 못자리실패 농가 모지원 사업 추진

- 실패한 농가 대상으로 예비모 3000판 공급
- 농가신청은 3일부터 13일까지

▲ 단양군 못자리 육묘장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에 따르면  이상 기온과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못자리에 실패한 농가를 대상으로 예비모 3000판(삼광)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으로 모 웃자람과 뜸모 발생이 많았고 모내기 후 조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달 20일부터 농가 위탁을 통해 10ha 면적의 예비모 생산을 진행 중이다.


생산된 예비모는 적기에 모내기를 못한 농가에 최대 100상자 이내에서 공급해 적기 이앙을 도울 계획이다.


농가 신청은 3일부터 13일까지 받으며, 지원농가 확정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예비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적기 이앙을 못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예비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추비를 과다하게 줄 경우 병해충 및 자연재해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적정한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