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의원 토지거래내역 투명히 공개키로

- 제3산단 등 3개소 투기여부 전수조사 자발적 참여할 것 -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지난 1일 소속 의원 13명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투기여부 전수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가 민관합동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천 제3산업단지(봉양읍) ▲제천 의림지 자연치유 특구(청전동)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부지(신백동) 3개소에 대해 제천시 공직자 1200여 명 전원의 부동산 투기여부 조사 방침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 시의원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제천시의회는 의원 재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수조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13명의 의원들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속의 부동산 거래내역을 7년치를 제출할 예정이며, 조사 대상토지의 거래유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배동만 의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위해 소속 의원의 투명한 재산공개는 당연한 일.”이라며,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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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