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소방취약계층 2,000세대에 기초소방시설 지원


▲ 제천 시청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는 화재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 설치와 ABC 분말소화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가 28%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55%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불미스러운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 총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2~3월 각 읍면동에서 소방취약계층을 조사 및 선정 후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하여 5월 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취약계층의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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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