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와 고용불안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우리 마을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마을 내 꽃길조성, 마을안길 아스콘덧씌우기 등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 63건(41.7%),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마을쉼터 등 농업기반 및 편익시설 개선 사업 81건(53.6%), 민간지원 보조사업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 7건(4.7%)의 사업에 총 30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발굴 시 읍면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소외되는 마을이 없도록 모든 행정리에 대한 사업검토를 완료했으며, 코로나19의 극복 및 신속집행을 위해 도비 매칭 사업은 예비비에서 충당해 추진했다.
지난해 8월 초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각 마을들이 수해 피해를 겪으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지난 연말 151건의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100%의 달성률을 보일 수 있었다.
이번 사업들은 주민수혜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주민생활 편익이 증진되고, 수주 감소로 위기에 빠진 지역 업체에는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대강면 직티리의 한 주민은 “이번 우리마을 뉴딜사업으로 마을 경관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이 용이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우리 마을 뉴딜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돼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할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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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