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의 향토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군 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난방 취약 계층에 전달 해달라며 동절기 이불 35세트(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성신양회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월급 끝전 모으기’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지원, 요양시설 기부, 장학금 지급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지난 3월에도 다중이용 시설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에 써달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단양군에 지정기탁 했다.
또한, 지난여름 유래 없는 긴 장마로 가옥의 침수 등 피해로 주민들이 시름하고 있을 때, 선제적 복구를 위해 도로 보수용 석분을 지원하고, 수재민과 취약계층 가정에는 제습기 150대(45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단양군에 전달한바 있다.
김일래 공장장은 “코로나19와 경기불황에 모두가 힘들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열 매포 읍장은 “향토기업인 성신양회(주)에서 전해오는 온정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추운 겨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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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