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 내 5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회장 이종석)들은 지난 11일 홀몸노인 50세대에 김장용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입교자 30세대에서 종자를 파종하고 길러 재배한 배추, 무우, 고추, 파, 갓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양념류는 재배한 토마토를 자율 판매한 수익금 일부로 구입하였다.
이종석 회장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9개월 간 배운 것을 활용하여 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그간 많지 않았다.”라며,“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여 입교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나눔을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김치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26일 수료식을 마치게 되는 입교생 30가구 중 18가구 31명은 주택구입, 전세, 임대 등 입주 계약을 완료하여 역대 최다 인원이 제천시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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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