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처마 아래, 한 줄기 햇살에 담긴 간절한 마음

어둠 속에 잠긴 한옥의 처마와 한 사람의 실루엣 사이로 햇살이 스며든다.
두 손을 모은 사람의 모습은 말없이 무언가를 기원하는 듯하고, 그 사이로 비치는 햇빛은 마치 간절한 마음을 비추는 작은 등불처럼 느껴진다.
화려한 풍경도, 많은 사람도 없다.
하지만 어둠과 빛, 전통적인 한옥의 선과 사람의 실루엣이 만나면서 한순간의 깊은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사진가는 그 순간을 바라보며 셔터를 눌렀다.
“기도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는 마음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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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