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산사태 위험지역·출장민원실 현장 직접 점검
부서 간 이견 조정하고 대체 방안 제시…장기 현안 해결 ‘속도’

제천시가 매월 열리는 읍면동장회의와 연계한 ‘고질·복합민원점검회의’를 통해 장기간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현안과 복합 민원 해결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강조하며 부서 간 견해차와 법적 제약 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장기 미결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락동 산사태 위험지역 내 소방도로 개설 요청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확인한 이 시장은 단순히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방식만으로는 지형적 한계로 인해 근본적인 위험 해소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의 생활환경과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화산동 출장민원실 설치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화산동 출장민원실은 기존 예정지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과 부서 간 이견으로 설치 장소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예정지를 대신할 대체 장소를 제시하고, 기존 시설 운영에도 지장이 없도록 공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과 행정 운영상의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부서 간 이견으로 지연되던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복잡하게 얽힌 고질 민원일수록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부서 간 벽을 허무는 유연한 생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읍면동장회의와 연계한 민원점검회의를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현장 확인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장기 미결 민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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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