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공직자 대상…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
9월 중 지급 예정…출산·양육 부담 완화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

제천시가 저출생 시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공직자를 위한 복지포인트를 신설한다.
제천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복지포인트’ 제도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공직자다. 복지포인트는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기존 맞춤형 복지제도와 별도로 지원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건강관리와 자기계발, 문화·여가, 가족친화 분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단순히 공직자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출산과 양육을 개인이나 가정만의 책임으로 보지 않고 조직과 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문화를 공직사회에서부터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제천시는 다자녀 복지포인트를 시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9월 중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다자녀 복지포인트는 공직자에게 단순히 혜택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과 양육을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서부터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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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