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통주,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동반 우수상 쾌거

중원당 ‘청명주’·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43도’, 전국 최고 권위 품평회서 경쟁력 입증

▲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통주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충주를 대표하는 전통주 2종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전통주 품평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관내 양조장인 중원당과 다농바이오의 제품이 각각 부문별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중원당의 ‘청명주’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향토주의 명맥을 지켜온 술이다. 특히 충주산 고품질 찹쌀과 가루쌀을 활용해 연간 25톤 이상의 지역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거머쥔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43도’는 충주의 맑은 물과 뛰어난 증류 기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소주다. 43도의 고도수임에도 거친 맛을 줄이고 묵직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 깊은 여운을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상 양조장에는 aT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향후 홍보 카탈로그 제작, 유통·외식업체 바이어 초청 시음상담회, 전통주갤러리 특별 전시 및 판매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정 자연이 빚어낸 지역 농산물과 양조인들의 장인정신이 어우러져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충주 전통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조산업과 농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