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사고 이후 2년 3개월 만에 정상 운행
‘제천~아우라지’ 노선 개편… 지역 연계 교통망 강화

정선의 대표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 2024년 대형 낙석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정선아리랑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기존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을 ‘제천~아우라지’ 노선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중앙선과 충북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제천역에서 환승해 정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간 철도 연계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A-train은 정선선 민둥산~아우라지 구간을 운행하는 유일한 열차로, 주말과 정선오일장날(2·7일)에 맞춰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운임은 제천~아우라지 기준 1만200원이며,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운행 재개를 앞두고 낙석 재발 방지 시설을 보강하고, 건널목과 안내 표지 등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는 등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주민들도 건널목 신호 준수와 선로 무단 통행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운행 재개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정선 관광 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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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