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 수락→입맞춤’…변우석·아이유, 위장 로맨스 넘어 진심 흔들렸다

‘21세기 대군부인’ 갈등 격화 속 애정 변화…달걀 테러·왕실 압박까지

▲ 드라마 켑쳐사진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갈등 속에서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이 성희주(아이유)의 청혼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안대군은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 상대는 이 나라 전체가 될 것”이라며 정치적 파장을 예고했고, 성희주는 그의 손을 잡고 왕실에 입성하는 모습으로 여론을 흔들었다.

궁 내부에서도 변화는 감지됐다. 이안대군은 궁인들 앞에서 성희주에게 거리낌 없는 애정 표현을 보이며 공개적인 관계를 선택했고, 이는 곧 왕실과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며 성희주는 달걀 테러를 당하는 등 거센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 여기에 대비 윤이랑(공승연)까지 개입하며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윤이랑은 성희주를 중화전 화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며 압박했고, “흠집은 낼 수 있다”며 노골적인 견제 의도를 드러냈다.

이에 이안대군은 “저도 조사하라”며 성희주를 향한 의심을 자신에게까지 확장시키는 강수를 두며 보호에 나섰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였다. 위장 로맨스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밤늦게 이어진 비밀 만남에서 이안대군의 태도는 달라졌다. 성희주가 불면증을 앓는 그를 위해 차와 마그네슘을 건네자, 이안대군은 자연스럽게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성희주의 얼굴에 손을 대며 “가만히”라고 말한 뒤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전략적 결합을 넘어 진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정치적 계산 속에서 시작된 관계가 감정으로 번지기 시작한 가운데, 왕실과의 충돌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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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