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순 회장, “주민 주도 도시재생으로 살기좋은 제천 실현할 것” 강조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2025년 2월 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순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재생의 핵심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라며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제천시 도시재생사업 진입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나, 이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실현하여 제천 내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더욱 폭넓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신규 위원 선출도 진행되어 협의체 운영의 연속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 경제와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여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민간주도 협의체로, 도시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10년간 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제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시 주도로 활성화된 이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농부사업, 여성리더 양성 교육, 송학대기환경측정,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 설립 및 지원 등 공동체 활성화, 지역 경제 회복, 문화와 환경이 결합된 도시재생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협의체 구성원 중 일부는 ‘새뜰안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제천시 새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뜰안에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공간 조성을 실현하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사회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창순 회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협의체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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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