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전문성 있는 기관 모집
상반기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공사현장
의림여중 옆 하소동 43-12번지 설립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을 앞두고, 개원 후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전문성 있는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현재 제천시 소재 의료기관이나 산후조리업으로 신고한 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2월 3일부터 7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수탁기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탁기관은 시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한 뒤 운영 인력 채용과 시범운영을 거쳐 올 6~7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375.74㎡에 지상 2층 규모로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모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베이비캠 서비스’를 도입하여 산모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기본 2주 이용 시 일반실 190만 원, 특실 210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천시에 5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산모,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 등에게 50%의 감면, 충청북도에 5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산모에게도 15%의 감면 혜택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합리적인 비용과 다양한 감면혜택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출산율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천시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문성 있게 운영해 줄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 043-64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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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