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에 대한 열정과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 발전을 이끌겠다.
제천시파크골프협회가 성사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천시파크골프협회는 25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6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총 219명의 선거인단 중 184명이 투표에 참여해 8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투표 결과, 기호 2번 성사선 후보가 127표를 얻어 당선되었고, 기호 1번 후보는 65표를 획득했다.
성사선 신임 회장은 무궁화클럽 소속으로, 63세의 자영업자다.
그는 파크골프에 대한 열정과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회원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정회원 단체 승격과 공인구장 승인, 전국 대회 유치 등 협회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는 제천시파크골프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유경균 위원장은 "높은 투표율을 통해 협회원들이 협회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새로운 회장이 협회의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시파크골프협회는 2016년 창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2년 체육회 준회원 단체로 승인된 이후 회원 수는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현재 33개의 클럽이 활동 중이다.
특히 협회는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신규 클럽 창단 시 회원 50명 이상을 조건으로 하는 기준을 마련해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정회원 단체 승격과 공인구장 승인 문제를 해결하며, 2028년 완공 예정인 장락동 파크골프장과 같은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국 대회 유치와 회원 확대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천시파크골프협회가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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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