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식 분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 신청은 2025년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충주에 1년 이상 거주하며, 관내 농지에서 실경작하고 있는 농업 경영주로 한정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여성이 홀로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3년과 2024년에 동일 사업 지원을 받은 농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며, 중복 수령이 확인될 경우 지원금이 환수된다.
신청 장소는 농협 조합원일 경우 가입한 농협에서, 비조합원이나 취약계층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동일인이 여러 농협이나 읍면동에 중복 신청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2,000대를 목표로 진행되며, 충전식 분무기의 기준 단가는 18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조합원은 구입비의 80%를, 비조합원은 40%를 지원받게 되며, 초과 금액은 자부담으로 처리된다.
농협과의 협력 사업으로 조합원은 최대 14만 4천 원, 비조합원은 최대 7만 2천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친환경농산과(043-850-57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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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