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도시 사회적협동조합, 봉양읍 주포1리 마을회관에 소형 비닐하우스 기증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 2025년 9월까지 추진

주포1리 소형 비닐하우스 기증식


사람과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5일 봉양읍 주포1리에 소형 비닐하우스 1동을 완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관내 읍면에서 10개 마을을 선정해 비닐하우스 설치나 마을을 상징하는 나무 식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되었다.

완공된 비닐하우스는 주포1리 마을회관 마당 한편에 위치하며, 폭 6m, 길이 10m의 크기로 설계되었다.


이 시설을 통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은 우기에도 싱싱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직접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또한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급수시설과 소형 관리기가 설치되어 고령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겪는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석진 주포1리 이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설치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급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창순 이사장은 “작지만 이러한 지원 사업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공동체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과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를 2025년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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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