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매대 운영자 모집

-제천 대표 먹거리 축제, 2월 28일부터 4일간 제천역광장서 개최
-KTX 개통 효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역사 및 광장

제천시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의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천역 광장을 중심으로 빨간오뎅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선보이며, 지역 특색을 알릴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제천 KTX 개통 효과를 적극 활용해 전국 각지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제천만의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KTX 개통으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빨간오뎅축제가 제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매대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행사 기간 동안 매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민이다.


매대 운영자는 빨간오뎅 필수 판매 외에도 어울리는 자체 요리를 추가로 판매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025년 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등이 포함되며, 기존 음식점 영업자는 영업신고증 사본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는 오는 13일에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는 1월 14일 개별 통보된다.


만약 1차 모집에서 신청 인원이 부족할 경우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거나, 3년 이내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KTX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이를 통해 제천빨간오뎅축제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와 매대 운영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청 미래정책과 미래전략팀(043-641-5154)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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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