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년 조직개편의 의미

완전히 새로운 부서: 미래성장과 시민 중심 행정 강화

김창규시장

제천시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목표와 시민 요구를 반영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부서의 신설이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미래성장국의 신설이다.


미래성장국은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설계된 부서로, 미래정책과, 한방천연물과, 자연치유특구과, 산림과, 도시정원과 등 총 5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 중 미래정책과는 인구정책팀과 신설된 청년지원팀, 외국인지원팀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과 외국인을 위한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제천시가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또한, 미래성장국 산하에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정원과는 제천시의 녹지 공간 확대와 정원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도시정원과의 설립은 제천시가 환경과 도시미관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정보과 스마트도시팀과 관광과 관광시설팀도 신설되었다.


스마트도시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스마트한 도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관광시설팀은 제천의 주요 관광지 관리와 시설 개선을 전담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장애인과의 기존 복지시설팀을 노인요양팀과 장묘업무팀으로 세분화하여 고령화 사회에 맞는 보다 세밀하고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제천시가 직면한 행정 환경의 변화와 시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제천시는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조직을 재편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개편은 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새롭게 신설된 부서들이 제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제천시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제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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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