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출렁다리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매표와 입장 오후 4시 20분 종료
이 조치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적용되며, 해당 기간 동안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
동절기 특성상 일조시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매표와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20분에 종료될 예정이며, 기상 악화나 결빙 상황이 발생하면 운영시간이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변경된 운영시간을 확인해달라”며 “겨울철 방문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제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개통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68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단풍철에는 주말 5~6천 명, 평일 2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동절기 운영시간 단축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은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는 방문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 청풍호반 일대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하는 명소로,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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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