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만든 청춘의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9회 제천호숫가음악제 영상콘서트 ‘청춘예찬’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여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예찬’은 6.25 전쟁 이후부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까지의 과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낸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사랑과 우정,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춘 시절의 연가부터 중장년의 추억의 곡까지 클래식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감동적인 음악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이충형 제천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진 여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청춘 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되새기고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천호숫가음악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순수 비영리 축제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제천 시민뿐 아니라 모든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윤지, 송난영, 테너 윤찬영, 바리톤 석상근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연주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공연의 품격을 더하며, 영상작가 김연희의 영상 연출로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청춘예찬’은 지난 2022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전국 10여 곳에서 호평받은 공연 ‘위대한 청춘’의 앙코르 버전이다.
기존의 음악회와는 달리,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신선한 형식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호숫가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공연예술제’로 2년 연속 인정받은 비영리 클래식 성악 축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로 구성된 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제천문화재단과 아세아시멘트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 (010-463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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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