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으로 즐기는 마마코코 카페에서 피아노 3중주 콘서트 개최

가볍게 클래식을 즐기세요, 제천의 소규모 콘서트

오는29일 오후 5시,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마마코코 카페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 3중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특별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임예지 피아니스트는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5개의 소품> 등 듣기 편안한 음악들을 위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임예지,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 첼리스트 김서연으로, 세 명의 음악가가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가을의 따스한 감성을 음악으로 전한다.


피아니스트 임예지는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음악춘추 전국 장학 콩쿠르에서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예진콩쿠르에서도 특상을 수상하여 독주회 개최, 제78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초청되어 연주하며 실력을 입증하였다.

임예지는 제주 골로드 아트홀과 더 그란데 뮤직 스튜디오에서 로넨 피아노 콰르텟 연주를 선보였으며, 삼익아트홀 이·음 콘서트에서 피아노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제천에서 작은 손 음악회를 주최하며 유투브 마마코코 음악카페를 운영하는 등 지역 음악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은 제천여고와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제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며, 제천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서연은 2023년 3월에 열린 레인브릿지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 등과 함께 5중주로 클래식, 자작곡, 영화음악, 가요, 팝, 틱톡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마코코 카페는 매주 금요일마다 소규모 콘서트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공연 예약 및 문의는 043-644-0991 또는 010-5361-3227로 할 수 있으며, 카페 주소는 제천시 봉양읍 용두대로 9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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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