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으로 완공! 새로운 청년주거지원모델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에서 15일, 청년 공유 주택 '덕산휴가'의 완공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 의장을 포함한 80여 명의 축하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덕산휴가는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 556-3에 위치한 청년 공유 주택으로, 1955년에 지어진 구옥을 리모델링한 1호와 2호, 그리고 새로 신축된 3호와 4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천시와 농촌공동체연구소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기부1억4천만원과 기금 대여를 통해 총 2억 6천만 원의 사업비가 조달되었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내빈 소개에 이어 농촌공동체연구소 정연우 이사장의 기념사,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덕산휴가 서포터즈 대표인 김수동 씨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수동 대표는 덕산휴가가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덕산휴가 프로젝트의 경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덕산휴가 내부를 둘러보며 완공된 주택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기념 사진 촬영과 다과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덕산휴가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고,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덕산휴가 프로젝트는 농촌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농촌공동체연구소는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