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통 스포츠대회와 e스포츠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 중심지 도약
제천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와 충북교육청, 충북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102개 초·중·고 남녀 축구단이 참여했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제천상고는 남고부에서 3위를 차지해 지역 풋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 예산이 아닌 교육부 지원금 6,000만 원으로 진행되어, 제천시는 재정 부담 없이도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풋살경기 동안 외지 관람객들이 지역 내 숙박과 음식점, 교통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
풋살경기의 성공적 개최 이후, 제천시는 ‘2025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유치에도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32억 명이 즐기는 e스포츠는 현재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가 약 272조 원에 이르는 만큼,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는 제천시에 디지털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제천시는 사전 행사로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관심을 끌어내며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전통 스포츠 대회와 e스포츠 대회를 포함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따라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 신월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개장,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약 100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5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약 1,2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천시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통 스포츠와 디지털 스포츠를 융합하여 전국 및 국제적인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