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모학교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학생에 성금 전달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8일,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나눔의 물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충주성모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그들이 밝고 화창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된 성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나가며 자립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부응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성금 전달이 작은 출발일 뿐이지만, 장애의 한계를 넘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고,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지곡11길에 위치한 4242 갤러리에서 '세 번째 발우공방회원전 & 성모학교 은빛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감각과 손끝의 예술을 선보이며, 성모학교 은빛반 학생들과 발우공방의 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출품하는 전시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시각 대신 감각에 의존하여 작업을 진행하는데, 이는 오히려 손작업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진수 작가는 지난 5년간 성모학교 은빛반에서 도자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감각의 예술을 가르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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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