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씨엘 오페라단, 11일 '가울애' 콘서트 개최

'꽃을 그리다' 등 다섯 가지로 주제로 공연
'진달래꽃' 등 아름다운 가곡 연주 기대


씨엘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오는 11일 호암예술관에서 가곡 콘서트 ‘가을애’를 열어 깊어져 가는 계절의 감성을 한 곳에 담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씨엘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가을 음악회로 ▲꽃을 그리다 ▲마음을 그리다 ▲삶을 그리다 ▲추억을 그리다 ▲마중 하다 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주제별로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옛님 ▲동심초 ▲내 맘의 강물 ▲새타령 ▲고향의 노래 ▲향수 ▲마중 등 아름다운 가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솔로와 앙상블로 구성된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
다.

김순화 단장은 “가을이 지닌 정서를 가곡으로 전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충주시민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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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