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시가지, 형형색색 꽃 향기 가득한 국화로 물들다

가을 맞아 거리 곳곳해 국화로 거리 장식...단풍 물들자 관광객 몰려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으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 선사

단양군이 복자기 가로수 길부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상진리 잔도길을 국화로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군이 가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자 관광객드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는 가든멈을 포함해 총 1820본의 국화와 꽃 조형물 7점, 꽃마차 1점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상진리 잔도길 역시 2640본의 국화로 꾸며진 힐링 공간으로, 꽃 조형물 2점, 꽃마차 7점, 국화작품 3점이 설치돼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에는 다양한 색상의 댑싸리와 그라시로 수놓은 국화 꽃다발 작품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이 복자기 가로수 길부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상진리 잔도길을 국화로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길은 단풍이 물든 복자기 가로수마다 국화 화분이 놓여, 마치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께서 기대하시는 만큼 국화거리를 화려하고 품위있게 조성해 놨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거리는 11월 초에 만개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로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가을 꽃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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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