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면 기관단체장, 악어봉 탐방로 걷기행사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져

살미면 기관단체장협의회 악어봉 탐방 걷기행사 기념

살미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31일 악어봉 탐방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살미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은 충주호의 명소 악어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악어봉 탐방로(월악로~악어봉 전망대) 0.9㎞를 탐방하며, 악어를 닮은 지능선들을 감상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악어봉은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이 악어 떼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한 봉우리다.

지난 9월 11일 전면 개방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평일에는 400~500여 명이 주말․휴일에는 3천~4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어릴 때 충주댐이 생기며 수몰된 지역을 갈 수 없어 아쉬웠는데 아름다운 절경을 품은 지역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살미면 기관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탐방로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회원분들과 화합의 장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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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