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젖소 11두 살처분, 럼피스킨 발생 농가 출입 통제
충주시 신니면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주시는 신니면 소재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됨에 따라 양성축 살처분과 방역대·역학농장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쯤 사육중인 젖소의 피부 결절을 확인돼 검역본부 정밀검사 실시 결과 28일 오후 6시 11두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축 11두를 랜더링 살처분 완료했으며 가축시장 폐쇄, 방역대(반경 5km) 내 151호 7752두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충주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발생농장 앞과 방역대(5km) 내 통제초소를 2개소를 설치해 가축, 사람,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초동방역팀을 발생농장 앞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발생농장으로부터 5km 내 방역대 경계 지역 통제초소를 방문하고 축산차량 소독 필증 점검과 소독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럼피스킨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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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