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양중학교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

매극복선도학교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


 봉양중학교 재학생 대상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운식)와 봉양중학교(교장 송욱빈)는 지난 20일 봉양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과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극복 릴레이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배회인식표를 활용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바로알기 OⅩ퀴즈, 치매예방교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송욱빈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9년부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전교생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활동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심을 기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쁘신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세대를 아울러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한발 더 다가가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조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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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