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13일까지

학교교육에 만족하지 못해 학교를 떠나는 학생에 해당학기 납부한 등록금 전액 반환

세명대학교 전경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모두 1474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은 △자율전공학부 신설 △지역인재(기회균형) 신설 △전형명 변경(학생부종합전형 → SMU의료인재전형) △간호학과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 변경 △한의예과 일부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특히 융합인재양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올해 신설하는 자율전공학부는 입학 후 1학년 1학기 이상 이수하면 원하는 학부(과)에 100%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단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예과 제외)

이밖에 세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 가능, 두 번째 문과 ↔ 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세 번째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등이다.

또한 높은 기숙사 수용률(49.7%, 3300여 명 동시 수용)과 매년 재학생 무료 건강검진 등 우수한 학생복지 제도를 갖추고 있다.

수도권과 학교 인근 17개 지역에 통학버스 운행하며, 서울(청량리)에서 제천까지 60분대에 도착하는 KTX이음 이용으로 수도권과의 거리도 단축시켰다.

세명대는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학생교육에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작년 전국 최초로 ‘등록금 책임환불제’를 발표했다.

올해 신입생부터 시행하는 이 제도는 세명대 입학 후 학교교육에 만족하지 못해서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해당학기 학생이 납부한 등록금 전액을 돌려주는 파격적인 제도이다.

권동현 총장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받은 교육에 대해 평가하고 당당히 요구할 권리도 있다”며 “세명대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록금 책임환불제는 그러한 권리보장을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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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