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력난 해소 노력,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 참석
제천시가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제천 소재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주에서 취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8월 2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는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더불어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으며, 참여기업인 휴온스, 일진글로벌, 케이팩, 유유제약은 자사 홍보와 더불어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익명의 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동포들이 많이 이주하여 지역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시장은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되어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천 기업과 함께 우수한 고려인 동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137세대 357명의 고려인이 제천시로 이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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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