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작물생장에 뛰어난 복합기능미생물 효과 입증!

배추묘 실증시험연구 결과 생육 20∼30% 향상

                  단양군은 배추묘의 바실러스 벨렌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 미생물 실증시험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단양군은 5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바실러스 벨렌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 미생물 실증시험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두 종류의 배추묘(휘파람골드, 불암플러스)에 처리 비교 시험으로 추진됐다.


배추묘에 주 1회, 300배 희석한 GH1-13 미생물을 살포한 결과 대조구 대비 초장, 엽면적, 뿌리발당 등에서 생육이 20∼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장과 엽면적은 미생물 처리 횟수를 증가함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고 뿌리 발근력도 개선됐다.


또 농촌진흥청의 실증시험결과에 따르면 종자를 미생물에 침지한 후 파종한 고추의 생육이 30% 증대된 바 있다. 다만 농약과 혼용하면 효과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유용미생물배양실이나 매주 금요일 단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주요 작물인 고추, 마늘, 배추 등을 재배하는 농가를 위해 미생물 공급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화학농약의 대체재로서 미생물의 환경친화적 농업 적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미생물인 GH1-13은 작물의 생육 활성, 발근 촉진과 식물병 방제 효과가 뛰어나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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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