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 최종 선정으로 국비 150억 확보

이번 공모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제천시는 지난 5월 10일에 1차 서류․발표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5월 14일 현장평가를 거쳐, 5월 30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제천시는 탁월한 입지조건 및 조성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였고,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이 발표평가에 참여하고 직접 현장평가 브리핑에 나섰으며, 엄태영, 박덕흠 의원 등 충북 지역 의원들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 면적의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350억원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해 지상 2층의 본관과 지상 1층의 별관으로 이루어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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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