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인 여성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 지원

여성 1인 점포 운영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 4일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 19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 또는 충주시청 6층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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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