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가족센터, 다가온 힐링원예 운영

-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의 소통 기회 마련

▲ 힐링원예

제천시 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의 교류·소통을 확대하고자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기에 거쳐‘다가온(ON) 힐링원예’를 운영한다.

‘다가온 힐링원예’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1대1로 팀을 이루어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 16일 진행 된 첫 회기는‘꽃이 있는 우리집 센터피스 만들기’를 주제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함께 원예 작품을 만들며 스스로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자 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꽃향기를 맡으며 심리적으로 차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들면서 힐링 시간을 가지며 서로 다른 이민자들과 지역민의 교류·소통을 확산하고, 결혼이민자에 대한 편견이 없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온 힐링원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천시 가족센터 (☎043-643-0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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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