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비교, 주차료 부과해야.
제천시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한다.
이미 예정부지와 주차규모 등을 확정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주차장이 120면이든 200면이든 늘어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2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100억원의 시비가 투자될 전망이다.
기존 47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천시청 주차장은 공무원들이 거의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무상 사용이다보니 출근할때 주차하고 하루종일 세우는 차량들도 많다.
시비를 들인 주차장이니 공유재산으로 보아야 하는데 제천시 공무원들은 예외로 이용하는 격이다.
제천시청에 등록된 차량이 646대로 시청주차장은 민원인이 들어가면 차를 세울 공간이 거의 없다.
시민들이 시청을 가면 겪는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제천시와 의회는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번에 시비를 투자하여 주차타워를 늘리기 전에 주차장 유료화를 먼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