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후속
지난 3일, 김창규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3개의 대규모 레저휴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음식과 역사, 자연경관 등 제천이 지닌 장점에 관심있는 투자자가 많다"고 했다.
이미 추진중인 사업들은 사업별로 진도율에는 차이가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80%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시장은 "수상레저관광 자원 확보를 위해 청풍호를 내수면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고자 해양수산부와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산림휴양센터를 유치하고 청풍호 수상관광자원을 개발해 청풍호를 중부내륙권 휴양레포츠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레저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3개의 대규모 레저휴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제천이 지닌 음식과 역사, 자연경관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시장의 발표는 지난 민선시장 들이 임기내내 추진한 내용의 재탕이다.
30년을 관광사업에 투자하고 인구늘리기, 경제활성화에 치중한 결과 인구는 15만에서 13만으로 줄고 도심은 점점 비어가고 있다.
특히 주민 삶의 지수는 전국 184개 도시중 182위, 소득기준이 되는 GRDP는 이웃 단양의 절반정도다.
이런 결과를 앞에두면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고민하며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오히려 더욱 과거로 회귀하는 정책들을 내놓는 제천시다.
제천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지나친 혹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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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