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하향 평준화를 우려하거나 미리 방향성을 정하고 공청회를 형식적으로 하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고. 교육 관계자들은 다양한 입시 제도를 반영하려면 평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의원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함과 이를 위한 예산 반영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그동안 의견 청취 대상자가 교육 주체에 한정되었던 문제와 미성년인 학생들에게 결정권을 맡기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채팅 의견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1차 의견에서 나온 안보다 진일보한 의견은 없었다.
교육 주체들의 무관심으로 인한 비전제시 부족은 제천 교육의 하향 평준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제천시와 제천시 의회는 지역 교육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교육은 교육청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였는데, 제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수많은 용역보고서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