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교통시설물, 설치기준은 있나?

도심지역 교통 시설물이 과도하다는 제보가 있어 현장을 취재했다. 

▲ 횡단보도 앞에 서면 안으로 들어가라는 안내문이 나오는 시설, 쉬는 의자, 더해서 보행자인지 차를 위한 것인지 모를 안내 현수막까지 있다. 
▲ 소화전 부근에 설치된 주정차 금지 음성 안내 시설. 꼭 필요한 시설인지 의문
▲국제음악영화제 홍보 인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신호에 따라 바뀌는 점등 시설까지 있다. 온갖 시설물 집합소 같은 느낌
▲ 인도에 설치된 차량 진입방지 시설. 행인들 불편보다 불법주차를 걱정하는 행정  
▲ 장애인용 점자블럭 앞에 세워진 볼라드. 모든 차량운전자는 불법주정차를 하는것으로 예상하는 것일까? 
 더위를 피하는 그늘막, 비오는 날은 우산이 걸린다. 바로 옆에는 가로수가 있다. 차라리 가로수를 잘 관리하는것이 좋아 보인다.


시내 100미터를 걸어봐도 과도한 시설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이런 시설비 아껴서 진정 시민을 위한 시설에 집행해 달라는 제보자의 전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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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