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교통망의 중심지에서 제외

국가철도공단은『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었다고 15일(수) 밝혔다.



『오송 철도클러스터』사업은 금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KDI)를 신청하여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산업단지계획 수립·심의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충북 정책은 오송 및 청주 중심으로 메가시티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메가시티 계획은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것이지만,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주와 오송, 세종을 제외하면 충북도의 다른 시군은 점점 더 낙후될 것이 명확하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사업은 
청주시 오송읍 일원의 약 99만㎡(약30만평) 부지에 6,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4~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클러스터 사업안에는 '신성장 차량기술산업 및 강소부품기업 육성'  '기술 : R&D 집중지원, 오송 철도시험선로 부품 형식승인 국제화'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통합 AI 관제시스템 구축'  '4차기술, 국제인증, 제작사 인력 등 전문가 양성' 사업등이 포함되어 있어 주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제천은 그동안 철도의 중심이라고 홍보하는 등 철도 교통망과 철도산업을 자랑해 왔지만 이번 철도 클러스터 사업을 청주에 유치하면서 교통의 중심지라는 위치가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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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