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일상감사로 30억원 예산절감 효과 거둬

- 주요 공사, 용역 등에 대한 발주 전 사전감사 통한 예산 절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분석해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시는 작년에만 공사 143건, 용역 48건, 물품 40건 등 총 231건 약 3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 3개년으로 살펴보면 633건 총 115억원이 절감됐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 재원등으로 재 반영해 쓰고 있다”며
“올해도 각 전문 분야별 일상감사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등을 골자로 일상감사 연간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