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제천시!

- 9월 문체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개최


충북 제천시가 농구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가 제천체육관과 대원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클럽 3~4부, 대학부 종목에서 총 40여개팀 6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은 물론 과거 프로농구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등장했다.

전국 단위 우수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제천에서 농구 종목은 코로나 기간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전국생활대축전 농구대회와 이번 대회의 연이은 개최를 통해 다시 한번 농구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2023년 말 농구전용체육관 완공과 내년 2월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의 유치가 향후 프로컵 농구대회와 종별농구선수권과 같은 국내 최고의 농구대회 유치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농구협회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유지와 스포츠마케팅, 시설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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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