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여객,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중단

-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운행 여부 확인
-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 투입

▲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대도여객(주)으로부터 9월 14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도여객(주)는 도시가스 공급규정 제25조 제1항에 따라 3개월 사용예정요금 약 4억 8천만 원을 참빛원주도시가스(주)에 보증금으로 예치해야 하나,

경영 사정에 따라 약 6일 사용예정요금인 보증금 4,550만 원을 예치하고 CNG 충전요금을 일일 납부하는 조건으로 지난 7월 27일 참빛원주도시가스(주)와 확약하고 CNG를 사용 중에 있었다.

하지만, 대도여객(주)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CNG 가스 충전요금 38백만 원을 참빛원주도시가스 측에 지급하지 않아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서 부득이하게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게 됐다.

시는 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버스 운행 관련 안내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ts.wonju.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대중교통팀(☎033-737-3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를 고려해 태창운수, 대도여객, 동신운수 등에 9월 현재까지 55억 원을 지원했다.

이중, 대도여객에는 코로나19 손실분 재정지원 및 근로여건개선금 등 20억 6천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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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