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숙원사업, 중앙선 KTX 서울역까지 연장

- 엄태영 의원 “수도권 비롯 모든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엄태영 국회의원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의 지역현안이자 숙원사업이던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시종착 지점이 마침내 서울역으로 변경돼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제천·단양을 비롯해 충북 북부권의 철도이용 개선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은 코레일이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복합열차 운행을 위해 청량리역의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선 고속열차의 시종착 지점이 서울역으로 변경될 경우 제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 진입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수도권 접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도심을 향하는 중앙선 KTX가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어 도시철도 환승을 위해선 도보(12분)와 지하철(19분)로 소요될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서울 중심권으로 이동 시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엄태영 의원은 그 동안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안하는 등 사업관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제천·단양은 경상북도,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앙선 고속열차의 서울역 연장사업 관철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접근성이 향상되어 전국 어디서든 일일여행권으로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각종 경제·사회·문화의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태영 의원은 “제천·단양 주민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국토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앙선 고속열차의 서울역 연장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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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