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통약자 이동수단 ‘행복콜’ 운행방식 대폭 개선

- 24시간 운행, 즉시콜 시행 등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향상에 힘써


충북 충주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해 ‘행복콜’ 운행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까지 운행하던 행복콜을 24시간으로 확대 운행하고 하루 3대의 차량은 즉시콜 차량으로 배차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엔 사전 예약을 통해 행복콜 이용이 가능했지만 즉시콜이 시범도입되면 사전예약 없이도 행복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시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폰 앱과 배차시스템을 포함한 충청북도 광역이동 지원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부터는 즉시콜을 도입해 현재 시스템인 예약콜과 병행 운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북도내 이동이 가능한 광역이동 전용 차량 2대를 충북도로부터 배정받아 내년 초부터 일상생활 목적으로 도내 전역 이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의 특별교통수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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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