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청소년들의 축제

2021년 처음 시작한 ‘청ㆍ진ㆍ기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의 욕구에 기반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충주시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청소년 참여기구 세 팀(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 운영위원회,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11일에는 숨&뜰 건물 전체를 활용한 다방면 탈출 게임인 ‘숨&뜰 탈출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청소년 썸머 페스티벌’, 담력체험 프로그램인 ‘오싹오싹 귀신의집’등이 운영된다.
12일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함께 즐기는 ‘충주시 아동청소년 워터파크’, 샌드아트코리아 충주 공감문화예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샌드아트 체험프로그램’, 숨&뜰 건물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작은 운동회’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청소년 오픈 파티’ 그리고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부스 운영 등 전회차보다 더욱더 풍성해진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한 예약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 부스 체험 등 단순 이용은 상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행사장은 철저한 체온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로부터 최대한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제7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조용준 위원장(국원고 1)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청소년으로서 활발하게 의견을 제안하고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