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제천시를 주소지로 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흉부촬영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의심이 확인될 시 추가적인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신규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병률이 높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사를 실시하는 결핵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이 있으며, 주증상이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결핵검진은 연중 실시 중이며 비용은 무료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결핵실로 방문 시 검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043-641-3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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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