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 자제할 것
- 말벌, 사람 머리 부위 집중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북 제천소방서가 장마가 끝나는 여름철 고온 현상과 함께 휴가철로 인한 등산객·휴양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실험에 따르면 말벌은 사람의 머리 부위를 집중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방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 자제 ▲흰색계열의 옷 착용, 긴 옷으로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과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 등 벌을 자극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창조 재난대응과장은 “말벌의 독성은 예상보다 훨씬 강하므로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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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