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충혼탑 참배와 월례조회로 취임식 대체
- 4대 미래비전 구체화 및 세대별 맞춤형 정책 시행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1일 오전 첫 일정으로 충혼탑에서 참배 후 취임식을 대체해 7월 월례조회로 민선8기의 공식적인 업무시작을 알렸다.
오후에 진행되는 월례조회에선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간략한 취임 선언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그는 민선8기를 원칙과 상식의 기반 위에서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는 섬세한 행정을 실현하는 시기로 정하고, ‘행복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본격 추진한다.
4대 미래비전은 각각 △3대 문화시설 건립, 역사문화자원 정비 등 문화인프라 확대 △국가정원 조성, 재오개 레저타운 등 지역 상권 살리는 관광인프라 구축 △시민의 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걷기 좋은 생태환경 마련 △의료환경 개선, 운동공간 확대 등 세대별 맟춤 건강인프라 조성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또한, ‘1어린이 1예체능 지원’,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등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건강스파 건설’, ‘시민골프장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등 장년·노년층을 위한 정책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5대 미래신산업(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육성과 연구&개발 기관 유치 및 ‘중부내륙선 판교직통선·복선화 확보’,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매진한다.
4대 미래비전과 사람 중심 맞춤 정책, 신산업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 중 핵심이 되는 12개 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돼 추진되는 만큼 충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소통과 공정으로 미래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선8기 충주가 될 것”이라며, “일상의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먼저 알고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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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